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가라 사노스케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히무라 켄신]] 급의 강자라면 반드시 넘어야만 할 산. 히무라 켄신과 그에 필적하는 실력자들인 사이토 하지메, 시노모리 아오시, 시시오 마코토는 모두 첫 만남에서 사노스케를 때려눕혔다.[* 아오시는 애니와 실사판 한정. 켄신이 사노스케에게 승리하기까지 가장 오래걸렸는데, 사노스케의 유신지사와 메이지 정부를 향한 증오가 뿌리깊고 설득하기 어려웠음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지 혹은 시시오, 사이토, 아오시, 켄신 넷 모두 전체적인 실력은 비슷하다해도 파워 면에서 천상용섬을 익히기 전 역날검 켄신이 가장 떨어진다는 것인지...(적당히 힘 조절한 것 같은 연출이 있긴 했는데 임팩트는 가장 떨어진다)] 순위권에 드는 강자 전용 [[전투력 측정기]] 역할이다. 시시오 마코토만은 안지와 싸우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쓰러뜨렸지만, 사노스케가 풀컨디션이었다고 해도 시시오가 쓰러뜨렸을 것이다. 켄신 패밀리 넘버2, 참마도를 들고도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민첩함, 맨주먹으로 바위와 거목도 부수는 괴력, 어지간한 타격엔 꿈쩍도 안 하는 맷집 등을 특징으로 상대의 강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해준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신센구미]] 10번대 대장이자 창의 명수로 알려진 [[하라다 사노스케]]. [[파일:attachment/사가라 사노스케/6_1.jpg]] [[사이토 하지메]]가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켄신이 신센구미를 떠올리는 장면에 나온 하라다 사노스케와 비슷하게 생겼다. 다만 이쪽은 생선뼈가 아닌 풀잎을 물고 있는 게 특징.[* 여담으로 신센구미의 실존인물들은 자신을 모티브로 한 캐릭과 상당히 닮았다. 하지카타 토시조는 시노모리 아오시를 빼닮았으며, 다케다 간류사이는 수염기른 다케다 간류, 오키타 소지는 세타 소지로와 닮았다.] 과거 유신지사의 선봉에 서서 조세 감면 등의 정책을 선전했던 [[적보대]]의 일원이었지만, 유신 정부가 조세감면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되자 먼저 정책선전을 했던 적보대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워 괴멸되었을 때 겨우 살아남았고[* 원작과 TV판은 이 부분이 크게 다른데, 원작에선 사노스케만 남겨둔 채 정부의 소집에 응해 떠난 적보대가 몰살당했고 TV판에선 사노스케도 적보대가 몰살당하는 자리에 있다가 소우조에 의해 겨우 목숨을 건졌다. 그런데 이후 원작에서의 사노스케의 회상을 보면 TV판 쪽으로 가게 된 것 같기도...] 그 때부터 유신지사나 메이지 정부에게 큰 증오를 갖게 된다. 참고로 그가 쓰고 있는 사가라라는 성은 그가 속해 있던 적보대 대장이자 그의 스승 격이었던 사가라 소우조[*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2023).]로부터 따왔다. 이후 그 모든 걸 잊어버리려 싸움에 몸을 던져 뒷골목에서 싸움꾼으로 자라났는데 그를 쓰러트릴 수 있는 자가 거의 없었다. 이후 [[참마도]]를 손에 넣으면서 자신을 참좌(斬佐, 자신의 무기인 [[참마도]]의 참, 사노스케라는 이름의 앞글자인 좌)라 칭한다. 다만 이 참마도를 꺼내들 정도의 상대는 별로 만난 적이 없었던 듯. 국내판에서는 싸움꾼 참마라고 번역되었고, [[애장판]]에서는 참좌로 번역되었다.[* 이 참마도는 신기하게도 평소에 감아놓은 천쪼가리를 풀면 부피가 확 늘어난다.] 적보대가 몰살당한 뒤로는 도쿄 동부 뒷세계에서 싸움 청부업자로 이름을 날렸는데, 어차피 부랑자 숙소에서 살면서 식사는 외상밥으로 때우는 생활이라 돈 욕심은 별로 안 내고 의뢰받은 싸움이 재미있으면 돈을 안 받거나 적게 받고, 재미없으면 짜증나니까 돈을 더 받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즉 싸움 자체가 적보대의 몰살로 인한 슬픔과 현 정부 및 유신지사 세력에 대한 어두운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스트레스 방출구이고, 싸움 청부를 받는 건 돈을 벌려는 게 아니라 이런저런 싸움 자체에 얽히고 싶기 때문. 적보대를 배반하고 몰살하는 추악한 짓을 저지르고도 정의로운 척 하는 메이지 정부를 극히 혐오해서 본인은 등짝에다 '악([[惡]])' 이라는 글자를 박아놓고 다닌다. 쉽게 말해 '''[[정의의 편]]이라는 너희들은 그토록 썩어빠진 [[위선자]]들이니 나는 [[위악|악으로 살련다]]'''라는 선언 같은 것. 사노스케의 비뚤어진 심보와 곧은 바탕을 동시에 드러내는 요소이다. 켄신과 [[카미야 카오루]]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히루마 형제]]의 사주에 의해 켄신과 대결하게 되지만 깨끗하게 패배, 자신이 쓰던 참마도가 두동강되어 더 이상 참마도를 쓰지 못하게 되고 켄신 일행의 친구가 되어 레귤러 멤버에 합류한다.(이후, 두동강 난 참마도는 잘 보관해 뒀었는지 어찌어찌 붙여서 카미야 도장에서의 싸움에서 한 번 더 쓴 뒤 완전히 부숴진다.) 작품이 진행되는 내내 켄신과 거의 떨어지지 않고 항상 옆에 있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켄신에게는 최고의 동료라 말할 수 있다. 켄신은 시종일관(정확히 말하면 사노스케가 교토편에서 이중극점을 익히고 각성한 이후부터) 그에게 자신의 옆자리를 믿고 맡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쿄토편에선 [[사이토 하지메(바람의 검심)|사이토 하지메]]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한 걸 계기로 처음으로 강해져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며 켄신을 쫓아 교토로 향하고, 도중 십본도의 [[유큐잔 안지]]에게 [[이중극점]]을 전수받게 된다. 그리고 후일 시시오의 아지트에서 유큐잔 안지에게 승리하여 정신적, 육체적인 성장을 모두 이뤄낸다. 유큐잔 안지와의 만남은 이후에도 사노스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사노스케 본인도 안지라는 사나이와 만났다는 것, 또한 그와 대등하게 주먹을 나눴다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나는 귀신도 때려잡는다는, 명왕 안지와도 싸웠던 몸이야!"'''라는 대사에서 그러한 면을 엿볼 수 있다. 안지에게 승리할 때 구사한 것은 이중극점을 뛰어넘은 삼중극점이라고 한다. 이중극점의 끝에서 손을 펼치며 그 이상의 타격을 준다고 하지만, 교토편에서 입은 오른손의 골절이 인벌편에까지 계속 이어져서 삼중극점을 쓰긴 커녕 이중극점만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으면 상대도 되지 않을 듯한 [[이누이 반진]]에게도 꽤나 고전한다. 인벌편에서 만난 이누이 반진이란 격투가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듯하지만 이누이 반진이란 캐릭터 자체가 유큐잔 안지보다 여러모로 한참 격이 떨어지는 [[찌질이]]인지라 라이벌로 여겨지진 않고있다. 인벌편에서 카오루의 죽음으로 켄신이 폐인이 되어 있을 때, 그에게 실망하여 한 방 날리고서 여행을 떠났다. 이 여행 중에 어쩌다보니 약 10여년 만에 고향에 들렸고 가출한 후 소식이 끊어진 가족과 재회했다. 처음 만난 건 성장한 여동생 [[히가시다니 우키]]였는데 못 알아본 채 어쩌다보니 도와줬고, 나중에 우연히 알게 된 깡패 우두머리 [[후도사와]]에게서 기분풀이차 받은 의뢰 때문에 그 가족의 가장이라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친아버지 [[히가시다니 카미시모에몬]]이라는 걸 알아보고선 놀랐다. 원래 그가 받은 의뢰라는 게 친아버지를 박살내는 거였지만 상황이 이러니 자연스레 '그런 게 있었나?' 방향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카미시모에몬은 사노스케가 가출해 소식이 끊겼던 장남이라고 말하지 않았고 사노스케는 오랜만에 온 고향에서 자신의 이름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집에서 묵고 간단하게 어머니 제사까지 지냈는데도 우키와 [[히가시다니 오타]]는 결국 그가 누군지 알지 못했다.[* 가족인데 성(姓)이 다른 건 사노스케가 가출하고도 한참 뒤에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평민들은 본래 성이 없었는데, [[메이지 유신]] 이후 정부가 평민들에게 평민들도 서류 등에 사용할 성을 만들게 했다. 소식이 끊겼던 만큼 사노스케나 카미시모에몬이나 서로가 무슨 성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으니 성을 만들 당시 각자 자기가 갖고 싶은 성을 자신의 성으로 삼은 것.] 그러나 오타는 사노스케의 마지막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는지 그를 영웅으로 기억해, 상의 뒤쪽에 惡자가 새겨진 걸 흉내내 자신의 웃옷 등쪽에도 惡자를 꿰매 붙였다. 이 고향에서의 일과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생각이 바뀌는 것과 동시에, 그의 신념을 완전히 재정립하는 또 한 번의 정신적 성장을 이루게 된다. 그 뒤 거의 쉬지 않고 뛰어 갔는지 이틀만(…)에 켄신 일행에게로 돌아왔다. 인벌편 다음 기획된 북해도 편에선 안지의 제자와의 싸움이 준비 되었다고 하나 북해도편이 취소되고 연재가 종료되어 버리고 만다. 후일담에는 앞서 고향을 핍박하려 드는 유신지사 타니를 구타한 일 때문에 현상수배자 신세가 되어 중국으로 건너가 마적패들을 이끄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모티브가 된 인물인 [[하라다 사노스케]]가 전쟁에서 죽지 않고 중국으로 건너가 마적단의 두목이 되었다는 전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해도 편이 연재되면서 위에 언급된 사항은 딱히 나오지 않고 간만에 귀국했다가 우연하게 켄신 일행이 싸움에 휘말릴때 근처에서 노숙중 잠이 깨서 합류하게 된다.이때는 수염을 안깎아서 덥수룩한 모습이지만 싸움이 끝난 후 켄신의 역날검을 빌려서 면도하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성상편에선 여전히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어떻게 알게 된 건지는 모르지만 청일전쟁에 참여했다 행방불명된 켄신의 소식을 수소문하다 마침내 찾게 되었다. 그러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병으로 다 죽어가는 데다 기억마저 잃어버린 상태라 예전의 강인했던 그의 모습을 떠올리며 무척이나 서글퍼하고 참담해한다. 그러나 켄신을 일본으로 보내주기 위해 호랑이를 때려잡아 간을 달여주고, 상하이까지 데려가 요코하마로 향하는 화물선에 돌봐줄 사람까지 알아봐서 태워준다. 예전 인벌편에서 켄신에게 실망해 때리고 떠나버렸던 모습과는 무척이나 대조되는 헌신성. 어찌 보면 그의 성장을 알려주는 대목이라고도 볼 수 있다. 배를 타고 떠나는 켄신을 보며, 이것이 생애에서의 마지막 만남이 될 거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속으로 작별을 고하며 뒤돌아선다. 검심재필에서는 참마도가 일본도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했고(거대하다는 점은 변함없다.) 한 쪽 팔에 철갑을 덧댄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등짝의 '악'은 아예 문신으로 새겨 박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